[독후감]황석영의 아우를 위하여를 읽고나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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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08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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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를 보낸 이유는 두 가지일 것 같다. 그리고 그러한 힘의 경주의 최종 승자가 된 영래의 독재적인 학급운영도 그는 「학급에 기강이 서고 자치 능력이 향상」된 줄 알고 만족해한다. 게다가 어쩌다 하는 수업은 몇 시간 동안이나 그림만 그리게 하는 등 엉망이다. 마치 이문열의 소설에서 엄석대가 보여준 비민주적이고 획일적인 학급 운영과 그를 묵인한 담임 선생님의 관계를 보는 것 같았다. 그는 주인공의 국민학교 담임 선생님으로, 어떤 가게를 부업으로 벌여 놓고 교장 선생님의 순찰을 피해 자기 돈벌이에만 몰두한다. 때문에 아이들의 힘의 논리를 앞세운 파벌 싸움, 권력 투쟁은 필연적일 수밖에 없게 된다된다.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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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감상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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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아우를 위하여를 읽은후나서
이 「아우를 위하여」는 황석영이라는 작가가 군에 입대해 떠나간 동생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메뚜기 선생과 교생 선생님의 차이를 되집어 보는 동시에, 아이들 속에 내재화된 규율 권력과 한국 사회의 문제가되는점 들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다. 한데 위 논제들을 보니 이 형제간의 정이 담뿍 들어 있는 아름다운 편지를 또 다시 우리가 지금까지 공부해왔던 「파시즘」의 색안경을 끼고 보아야 할 것 같다. 어쨌든 그렇게 메뚜기 선생은 아이들에게 간섭할 능력도, 시간도, 관…(sk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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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부정적 인물로까지 폄하 될 수 있는 메뚜기 선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이 글의 전개를 위해 더 유리할 수도 있겠다. 첫째는 입대해 가족들과 헤어져 혼자 있게된 동생에게 무언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주려는 형의 자상한 마음의 발동이고, 둘째로 더 중요한 것은 「병아리 교생을 아직도 생각하고 존경하는 나처럼 우리 모두는 항상 너를 기억하고 있으니, 용기를 잃지 말아라.」라는 감동적 메세지의 전달이다. 게다가 비슷한 내용의 이문열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마저도 이 글을 이해하는 길잡이가 되어주니, 또 하나 씌어진 색안경에 기뻐해야 할 지 아쉬워 해야할 지 모르겠다. 한 마디로, 교사라는 직업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여기는 사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