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화`-시에 나타나는 여성성과 청춘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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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12 20:1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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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인문사회
`임화`-시에 나타나는 여성성과 청춘의 이미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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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가 도외시 해왔던 임화의 예술가적 측면이 그의 작품 속에서 어떻게 투영되어 있는지를 그의 대다수의 시작들에 나타나는 ‘여성성’과 ‘청춘’의 이미지들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임화-임화시에나타나는여성성과청춘의이미지를중심으로
1. 서 론
2. 본 론
(1) 임화시에 대한 기존 논의 - ‘우리 오빠와 화로’
(2) 임화시의 여성성 혹은 결핍
(3) 운명의 바다 - 현해탄
3. 결 론
[참고 ]
□ 프로시의 전개과정
아직도 / 이마를 가려 / 귀밑머리를 땋기 / 수줍어 얼굴을 붉히던
너는 지금 이 / 바람 찬 눈보라 속에 / 무엇을 생각하여
어느 곳에 있느냐 //
머리가 절반 흰 / 아버지를 생각하여 / 바람 부는 산정에 있느냐
가슴이 종이처럼 얇아 / 항상 마음 아프던 / 엄마를 생각하여
해 저무는 들길에 섰느냐 / 그렇지 않으면
아침마다 손길 잡고 문을 나서던 / 너의 어린 동생과 / 모란꽃 향그럽던
우리 고향집과 / 이야기 소리 귀에 쟁쟁한 / 그리운 동무들을 생각하여
어느 먼 곳을 바라보고 있느냐 // 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너 어느곳에 있느냐」부분(1950. 12 :『너 어느곳에 있느냐』에 수록)
위 시는 한때 전선의 병사까지도 읊조렸다는 전선시집에 실린 표제작의 일부이다.
눈물나는 우리 오빠 동무의 소식을 전해 주고 갔어요
사랑스런 용감한 청년들이었습니다
세상에 가장 위대한 청년들이었습니다
화로는 깨어져도 화젓갈은 깃대처럼 남지 않았어요
우리 오빠는 가셨어도 귀여운 ‘피오닐’ 영남이가 있고
그러고 모든 어린 ‘피오닐’의 따뜻한 누이 품 제 가슴이 아직도 더웁습니다//
그리고 오빠......
…(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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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가 도외시 해왔던 임화의 예술가적 측면이 그의 작품 속에서 어떻게 투영되어 있는지를 그의 대다수의 스타트들에 나타나는 ‘여성성’과 ‘청춘’의 이미지들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임화-임화시에나타나는여성성과청춘의이미지를중심으로 , `임화`-시에 나타나는 여성성과 청춘의 이미지를 중심으로인문사회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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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다.
오빠―그러나 염려는 마세요
저는 용감한 이 나라 청년인 우리 오빠와 핏줄을 같이 한 계집애이고
영남이도 오빠도 늘 칭찬하던 쇠 같은 거북무늬 화로를 사온 오빠의 동생이 아니예요.
그러고 참 오빠 아까 그 젊은 나머지 오빠의 친구들이 왔다 갔습니다. 전체적인 부분을 놓고 봤을 때 숙청당시 비판받았던 퇴폐주의 염전사상의 고취와는 거리가 먼 전투의욕의 고취, 적개심등이 표출된 시이지만, 인용된 부분을 통해서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것은 자신의 사랑하는 딸 혜란을 목놓아 부르는 임화의 아픔과 부성애일 것이다. 이러한 임화의 부성애는 강인하고 선이 굵은 부성애(혹은 강인한 어머니의 이미지)가 아닌 홀로 남겨진 누이 또는 애인, ‘가슴이 종이장처럼 얇은’ 어머니와 같은 감성적, 서정적인 여성의 이미지라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