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 반지의 제왕을 보고나서 / 반지의 제왕을 보고나서 내가 처음 톨킨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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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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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이외에는 판타지 장르의 책을 읽은 것은 몇 편 되지 않는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한데, 그 당시 예문은 대대적인 신문 광고를 했었다. 이 책에 대한 나의 사랑은 판타지라는 장르에 대한 일반적인 사랑으로까지는 발전되지 못했다. 특히 캐스트에 대한 여러가지 소문들(션 코너리가 갠...
반지의제왕을 보고나서 내가 처음 톨킨 (J. R. R. Tolki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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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 소설이 영화화된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 나의 첫reaction response 역시 다른 팬들처럼 `걱정`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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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제왕을 보고나서 내가 처음 톨킨 (J. R. R. Tolkien) ...
반지의제왕을 보고나서 내가 처음 톨킨 (J. R. R. Tolkien) 의 The Lord Of The Rings 을 접한 것은 대학교 1학년 때인 1991년이었고, 예문판 반지전쟁 을 통해서였다. 15번째 읽은 이후 부터는 세는 걸 포기했고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난 좋아하는 책은 여러번 읽는 스타일이니까.. 하인라인의 우주의 전사(The Starship Troopers) 도 열 번 이상 읽었을 정도이니..), 이 매력적인 삼부작의 전편인 호비트 (The Hobbits or There And Back Again) 와 실마릴리온 (The Silmarilion) 도 물론 읽게 되었다. `악에 대한 선의 투쟁을 그린 새로운 기독교적 신화의 창조로 볼 것인가, 아니면 1, 2차 세계대전을 야기한 파쇼세력에 대한 정치적 알레고리로 읽을 것인가 아니면 현실과 무관한 한 석학의 지적 유희에 불과한 것인가 ..` (여담이지만, 톨킨 자신은 `알레고리설`을 일축했다. 왜냐하면 `불행하게도` 내가 판타지 중 제일 처음 접한 작품이 이 작품이기 때문이다 나중에 내가 읽게 된 판타지들은, 글의 수준이 기대 이하이거나, 너무 흥미 위주이거나, 아니면 작가의 생각이 너무 강요되어 독자의 상상력이 끼어들 여지없이 강의를 듣고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그런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난 원작에 대한 사전지식이 아무 것도 없었음에도 무엇에라도 홀린 듯 책이 나오자마자 구입했고, 말할 필요도 없이 이 매력적인 Middle-Earth 의 팬이 되어 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