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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port]윤동주 평전을 읽은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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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1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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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자신이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일치하기란 참으로 힘든 일이다.
윤동주 시인의 태어나서 자라나던 모습, 학창시절, 연세 전문학교 시절, 日本 에서 유학하던 때 이야기, 그리고 아무 죄도 없이 日本 경찰에 잡혀가 참혹하기 그지없는 감옥 생활, 그리고 결국 그 감옥에서 마지막 절규로 생을 마감하던 모습까지
책을 읽는 내내 가슴 저리는 아픔과 슬픔, 분노가 나를 힘들게 했다. 윤동주 시인의 생애를 알기 전에 읽던 시와 알고 난 후 읽는 시는 같은 시인데도 같은 시가 아니다. 풍부하고도 빈틈없는 섭렵과 현장 답사, 살아있는 증언자들의 생생한 증언들, 과장되지 않은 충실한 내용,
북간도의 history(역사) 와 당시의 시대상황, 일경의 극비 취조 문서와 판결문 등. 작가의 예리한 추적과 분석, 쓰고 싶지 않았던 평전을 쓸 수밖에 없었던 사연까지.
고 문익환 목사님은 윤동주와 같은 학교를 다니며 같이 자란 친구로 생전에 늘 본인이 윤동주의 평전을 쓰겠다고 했다는데 송우혜의 평전을 읽고쓰기는 정말 잘 썼다고 자기가 쓰지 않길 잘 했다고 했다. 시대에 길이 남는 아름다운 글을 남긴 작가들 중에서도, 자신이 내뿜는 아름다운 말들과 행동이 판이하게 달라 서글픈 현실인데 그 와중에서도 말과 행동이 하나가 되어 올곧은 삶을 산 민족 시인 윤동주는. 그가 남긴 작품들 뿐만 아니라, 스물여덟 해라는 짧은 人生(인생) 또한 훗날의 이들에…(drop)


레포트/감상서평

다. 어떤 독자는 이 책을 읽으며 울었다는데 나도 감옥 생활로 피골이 상접한 시인의 모습과 안타깝기 그지없는 죽음의 장면에서는 쏟아지는 눈물을 계속 훔치며 읽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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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report]윤동주 평전을 읽은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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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평전을 읽고쓰기나서

시인 윤동주를 되살려낸 송우혜 작가의 능력에 감탄했다. 주변인물들과 함께 살아간 다채로운 삶의 자취, 북간도의 history(역사) 와 당시의 시대상황, 일경의 극비취조문서, 日本 경도재판소의 판결문 등 각종 들에 대한 추적과 분석을 통해 쓴 민족시인 윤동주의 삶과 시를 읽게 되었다.
윤동주의 고종사촌 송몽규의 조카인 작가 송우혜씨가 쓴 윤동주 평전도 그런 책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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