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갈 전시회에 벽에 있던 샤갈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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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0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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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의 그림은 나의 눈에 그나마 익숙한 존재였기에 <색채의 마술사-샤갈>전은 당연한 선택이었고 그 선택은 탁월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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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 전시회에 벽에 있던 샤갈의 글
샤갈 전시회에 벽에 있던 샤갈의 글에 대한 자료입니다. 물론 다른 작가들에 비해 상대적인 것이지만 말이다. 샤갈전 , 샤갈 전시회에 벽에 있던 샤갈의 글감상서평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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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전
크레파스를 잡고 이곳 저곳에 낙서를 하고 알아볼 수 없는 그림을 그리던 어린 시절에 내가 처음으로 접했던 작가는 다름 아닌 마르크 샤갈이었다. 고갱, 고흐를 비롯하여 마티스, 피카소.. 지금 들으면 당연히 ‘아하~!’ 하면서 그들의 작품 제목을 몇 가지씩은 손꼽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작가들인데 그들의 작품사진이 가득 실린 책에서 본 걸로 기억한다.
미술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해온 내가 앞서 말한 정도의 관심을 가진 작가가 샤갈이라고 해서 하늘에 있는 샤갈이 감동할 가능성은 만무하지만 그래도 나 스스로는 나에게 샤갈이 특별한 의미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공주와 왕자가 당장이라도 눈앞에 튀어 나올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의 그림동화를 읽는 느낌이라고 할까? 아무튼 예술 = 미술 = 그림 = 샤갈이라는 단순한 나만의 formula(공식)은 그 때부터 만들어졌던 것 같다. 또 이번 샤갈전이 앞으로 다녀올 전시회에서도 좀더 진지하게 감상할 수 있는 안목을 만들어 주었다고 하면 너무 과장된 걸까. 이렇게 큰 의미가 되어준 <색채의 마술사-샤갈>전에서 아직은 많이 부족한 나의 안목과 가슴으로 느껴본 샤갈과 그의 작품에 대하여 이야…(省略)
샤갈 전시회에 벽에 있던 샤갈의 글에 대한 자료입니다. 중학교 미술시간 임화라는 것을 배울 때에도 그 formula(공식)이 적용되어 샤갈의 작품을 보고 열심히 베껴 그렸던 기억이 난다.
부끄럽지만 솔직히 대학교 4학년이 되도록 미술관련 교양과목 하나 제대로 들어보지 못한 터라 현대미술사 수업내용 뿐 아니라 해결해야할문제인 感想文(감상문) 제출은 특히나 더 큰 부담이 되었다. 우선 이번 해결해야할문제를 위해 샤갈전에 다녀오면서 미술에 대한 나의 막연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고 미술과 나의 소원한(?) 관계를 가깝게 만들어준 계기도 되었다. 그런데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의 눈으로 보기에도 샤갈의 작품들은 다른 작품들보다 색깔이 유난히 곱고 예뻤기 때문에 더욱 인상적이였다.
다.
